천연염색 초보입니다~^^
두꺼운 기계무명 안방 커튼 사이즈의 천에 베이지톤으로 염색하고자 하는데요.
빈랑 백반매염이나 아선약분말 매염제 안한 것, 아카시아껍질분말 백반동시매염이 그런 톤을 내는 듯 하더라구요.
그런데 염색 양이 많고 두꺼운 무명이다보니.. 어떤 염료를 써야 잘 될지 몰라서 조언을 구합니다.
보기에 빈랑이나 아카시아껍질보다 아선약이 색이 더 진해서 염색이 더 잘 되지 않을까 싶고..^^;
빈랑은 600그람 단위 약재로만 판매하시고, 아선약과 아카시아껍질은 약재와 농축분말도 함께 있던데..
농축분말이 염색이 더 잘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~~
차이점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..()..
분말로 된것과 원재료의 차이는 편의성 부분이 가장 크구요. 두꺼운 무명의 경우 원재료를 구매하셔서
최대한 잘 우려내시고 부족한 부분은 분말을 하나 구매 하셔서 조금 더 염액의 농도를 높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.
빈랑이나 아카시아 보다는 아선약이 잘 염색되는것은 맞는데 철이나 다른 매염재를 사용하셔서 원하시는 색감을 얻고자 하실때
빈랑+철이 더 이쁘게 느껴지실 수도 있고 아카시아나 아선약 +철이 하시는 색감에 근접 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.
따라서 뭐가 더 좋다라고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. 경험적으로 해보셔서 색감의 차이를 느끼셔야 할 것 같아요